지난 2월 국민청원 게시판에 '36세 아내가 대학병원의 오진으로 사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아내는 첫 아이를 낳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망하였는데 잘못된 치료에 의한 것이라는 요지의 글이었다. 요약하자면, 글쓴이의 아내가 작년 2월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였는데 같은 해 4월경 얼굴와 온몸이 부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모 대학병원의 유명교수인 A가 혈액암 초기 판정을 내린다. 이후 글쓴이의 아내는 신약 항암주사를 맞았음에도 차도가 없었고 이후 다른 병원을 찾아 상담, 암이 아닌 EB형 바이러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