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산업은행에서 개최된 ’동남아 전문멘토와 스타트업 웨비나 (이미지 : 산업은행)
지난달 9일 산업은행에서 개최된 ’동남아 전문멘토와 스타트업 웨비나 (이미지 : 산업은행)

[센머니=김인하 기자] 산업은행이 투자유치, 투자자에게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유치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가 6일 400회를 맞이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지난 2016년 8월 첫 개시 이후 총 4년간 400회의 투자유치 라운드를 통해 1400여 개가 넘는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이중 343개 기업이 약 2조원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현장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라운드를 개최했다. 총 75회 라운드를 개최, 255개의 스타트업들이 IR이 실시되는 기회가 제공됐다. 

국내 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되었다. KDB 싱가폴 벤처데스크와 협업해 지난달 9일에는 '동남아 전문멘토와 스타트업 웨비나(Webinar)'를, 같은 달 23일에는 '동남아 VC 초청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산업은행 관계즈는“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차별화된 모험자본 공급과 더불어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벤처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성장동력 발굴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걸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국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산은의 벤처생태계 조성역할을 강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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