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시
사진출처 : 서울시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개관한 ‘소셜벤처 허브’ 입주 기업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셜벤처 허브’는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부터 기업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7개 기업이 9개월 동안 23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삼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허브는 청년들이 창업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9개월간 이 공간에서 14개 입주기업은 총 4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입주기업 10곳은 총 51명의 청년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셜벤처 허브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더 많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셜벤처 허브는 하반기에도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입주기업 자금 조달과 투자 연계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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