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소상공인 아마존 입점에 나선다 (사진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서울시가 소상공인 아마존 입점에 나선다 (사진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서울시가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AMAZON(이하 아마존)'에 패션 분야 소기업·소상공인 입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19가 장기화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분야 소기업·소공인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아마존 입점을 위한 맞춤형 교육·컨설팅과 차별화된 마케팅, 해외배송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입점 전/후 관리를 밀착 케어한다. 입점 후에는 SNS 광고, 키워드 검색, 브로슈어 제작과 관련된 마케팅 비용을 1개 업체당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패션 분야 제조업 소기업 또는 소공인이다. 패션 제조업은 평균 매출액 120억 이하인 기업이며, 소공인은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업체를 의미한다.

선발 기업은 온라인 사업설명회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마존 셀러 입점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해야 최종 입점이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대면 글로벌 수출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진로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며 "이외에도 국내외 시장 동향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규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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