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이웃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27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우리 집 문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이웃을 위협하는 모습이 담겼다.남성은 집에서 나와 이웃집으로 향하던 중 현관문을 열려는 이웃 주민을 향해 흉기를 들고 위협하기 시작했다. 놀란 주민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자 그 남성은 이후에도 흉기를 들고 근처를 맴돌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에게 상황을 물었고 남성은 소음 문제로 인해 이야기만 했을 뿐이라고 답
[센머니=강정욱 기자] 사용한 흔적이 있는 상품을 환불해달라는 고객의 황당한 요청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25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환불해 줘야 하나요? 객관적인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을 작성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A씨는 전날 한 고객으로부터 물건을 반품받았다. 고객은 갯벌이나 얕은 바닷가에서 어패류를 잡을 때 주로 입는 '가슴 장화'를 구매했는데 '크기가 맞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반품을 요청했다.반품 목적으로 받은 장화 밑바닥은 모래가 붙어 있었고
[센머니=강정욱 기자] 길에 떨어진 돈뭉치를 주워 주인을 찾아준 여고생의 감동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24일 경남 하동경찰서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쯤 자전거를 타고 하동군의 한 골목길을 지나던 국밥집 사장 하씨는 주머니에 있던 현금 뭉치를 떨어뜨렸다.그러던 중 골목길을 지나던 금남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양이 지폐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다. 양 양은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 고민하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돈을 촬영하고, 떨어진 지폐를 주웠다.현금 122만 원을 모두 주운 양 양은 곧바로 경찰서로 가 분실물
[센머니=강정욱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한 입주민이 월급 450만원에 입주 도우미를 구하는 구인 공고가 논란이다.최근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는 '도곡 파워팰리스 입주 도우미'라는 구인 글이 올라왔다.공고문에 따르면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할 경우 월급은 380만~400만원이며 토요일까지 주 6일 일할 경우 월급은 450만원이다.작성자 A씨는 "도곡 타워팰리스 입주 가능하신 분을 찾는다"며 "3세와 40일 신생아가 있는데, 큰 애는 엄마가 돌보고, 주로 신생아 위주로 돌봐주실 분을 구한다"
[센머니=강정욱 기자] 통닭을 주문할 때면 항상 두 마리를 구매해 하나는 경비실에 두고 가는 입주민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경기 수원 모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A 씨는 22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참으로 고마운 입주민"이라는 글과 함께 주황색 봉지에 든 옛날 통닭 사진을 찍어 올렸다.A씨는 "꼭 통닭 두 마리를 사서 한 마리는 경비실에 놓고 간다"며 "복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글은 100만 뷰를 기록했으며 6600여 개의 '좋아요'를 받을 만큼 화제를 모았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주민 진짜 멋지
[센머니=강정욱 기자]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한 빵집에서 술에 취한 중년 여성들이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을 받고 있다.지난 23일 JTBC 유튜브 채널 '사건반장'에는 지난 17일 일어난 한 사건이 올라왔다.영상에는 빵집으로 들어온 여성 손님 중 한 명이 매대 앞에서 직원을 향해 침을 뱉고 삿대질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제보자에 따르면 50~60대 여성인 손님 4명은 이날 빵집에서 심한 욕설을 하며 시끄러운 대화를 해 "계속 욕을 할 거면 나가주시고 계속 드실 거면 욕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손님들은 "당신에게 욕했냐,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여성이 시댁에 방문해 생리대를 휴지통에 버렸다가 시어머니에게 혼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리대 문제로 부끄러운 줄 알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결혼하고 남편 첫 생일이었는데 토요일은 둘이 보내고 일요일인 어제 시댁에 가서 밥을 먹었다. 저녁 먹고 술도 한잔하면서 좀 오래 있었다. 제가 그날 월경일과 겹쳐서 두 번 정도 생리대를 갈았다"고 밝혔다.이후 시어머니는 A씨를 주방으로 불러 "너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니? 생리대를 휴지통에 버리지 말고
[센머니=강정욱 기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을 10만원 냈는데, 식사로 갈비탕이 나와 불만이라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작성자 A씨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을 갔는데, 결혼식에서 갈비탕을 주더라"며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고, 맛있기만 했다고 결혼한 친구를 감쌌고 저는 축의금 10만원을 했는데 갈비탕을 먹은 게 별로였다. 제가 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동네에서 사나워 보이는 대형견을 보고 견주에게 입마개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형견 개주인한테 입마개 착용해 달라고 하다가 폭행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동네 아파트에서 대형견으로 보이는 도베르만이 침을 흘리며 이빨을 드러내고 공격성을 보였다"며 "여성 견주에게 입마개를 부탁했는데 '병XXX가 뭔 상관이냐'고 욕설을 내뱉었다"고 적었다.이어 "이후 제가 공원으로 가자 견주가 남편을 불러 저를 10
[센머니=강정욱 기자]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던 약사가 퇴사 후 같은 건물에 약국을 개업하면 안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민사22부(재판장 심현욱)는 A약국 측이 같은 건물에 새로 문을 연 다른 약국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1일 밝혔다.파트타임으로 A약국에서 일하던 약사 B씨는 퇴사한 뒤 올해 1월 같은 건물에 약국을 차렸다.이에 A약국은 법원에 B씨 약국에 대한 영업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2년 가까이 A약국에서 일한 B씨가 약품 리스트, 매출 현황 등을 그대로 이용해 약국을 따로 개업했고,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의 미용실을 방문했다가 8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결제했다며 '사기'를 의심하고 있다.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용실에서 80만원 청구, 사기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의 친구인 일본인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근 유명 미용실에서 부원장에게 헤어 시술을 받았다.A씨는 "(친구가)파마와 커트를 받았는데 무려 80만원이 나왔다"며 "친구에게 들어보니 시술 전에도 정확한 금액을 듣지 못했으며 신용카드 결제 시에도 서명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헤
[센머니=강정욱 기자] 카페에서 공부를 즐겨하는 '카공족' 중 카페에 노트북은 물론 대형 모니터까지 설치하고 업무를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 넘은 스벅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는 한 손님이 테이블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멀티탭에 대형 모니터, 노트북, 키보드까지 챙겨와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매장이 어느 지점이며 언제 찍힌 사진인지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작성자 A씨는 "스타벅스는 이런 행동을 제한하지 않으니 상관없다고 보느냐, 아니면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서 가게에서 책정한 1만원에 맞춰 1만1000원어치를 주문한 손님이 가게 사장으로부터 면박을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에는 배달 최소금액의 기준에 대해 묻는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사이드메뉴 7000원짜리와 맥주 4000원짜리를 시켜서 배달최소금액인 1만원을 넘겨 주문했다"고 전했다.이후 A씨는 가게로부터 "누가 술을 끼워서 교묘하게 1만원을 맞추느냐. 이번에는 주문을 받아주는 대신 사이드반찬은 빼고 보내겠다"는 전화를 받았다.A씨는 "평소 배달음식을 잘
[센머니=강정욱 기자]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페스티벌 주최사인 '플레이조커'는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페스티벌이 취소됐음을 알렸다.주최측은 AV 배우들의 신변 우려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플레이조커는 "일본 여배우 소속사 측은 성인 페스티벌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센머니=강정욱 기자] 원룸 주차장에서 주차칸에 반만 걸친 채 주차를 한 차주 때문에 택시를 타고 출근한 직장인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택시 타고 출근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직장 업무로 인해 경북 영천의 한 원룸에서 살고 있는 작성자 A씨는 18일 오전 출근을 위해 집에서 나와 주차장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한 차량이 주차방지턱에서 훨씬 앞으로 나온 채로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다.문제의 차주 B씨는 연락처도 남겨 놓지 않은 상태였다.A씨는 "B씨가 차를 저렇
[센머니=강정욱 기자]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고속도로에서 급정거를 하고 운전자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넘겨졌다.1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경기 고속도로에서 위협 운전을 하고 뒷차량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10일 낮 2시 반쯤, 대곶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에서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뒷차량을 수차례 가로막다가 차를 급정거한 뒤 피해 운전자인 40대 남성 B씨를 폭행했다.B씨는 앞서가던 A씨 차량이 비틀거리자 졸음운전을 우려해 짧은 경적을 울린 상태였다.경적소리에
[센머니=강정욱 기자] 청주시 오송읍 아파트 단지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일부 주민들이 급성장염 등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15일 청주시는 전날 오후 2시쯤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흙탕물이 나오고 있다"는 다수의 민원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식수는 물론 목욕용 물에도 흙이 섞여 나와 로제비앙, 파라곤 등 5개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이 피해를 봤다.입주민들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공급하는 생수를 받기 위해 밤에 긴 줄을 서기도 했다.오송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입주민 A씨는 15일 입주민 단체 대화방에 "초
[센머니=강정욱 기자] 지난 주말 광주의 한 예식장에서 촛불이 꽃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15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쯤 광주 서구 한 예식장 홀 내부에서 불이 났다.결혼식 행사를 마치고 식장을 정리하던 중 내부를 꾸며놓은 장식용 꽃에 촛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해 스프링클러가 작동했고, 5분 만에 소방대원 36명과 장비 10대가 출동했다. 소방당국 도착 당시 예식장 직원들이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한 상태였다.결혼식이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등기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13만 원의
[센머니=강정욱 기자] 아파트 공원에서 가위를 들고 반려견 미용을 한 견주가 인근 주민에게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 견주가 공원 화단 나무 아래 반려견을 묶어 두고 털을 깎는 모습이 담겼다.이 과정에서 나온 개털 대부분은 바람에 날아가 버렸고, 견주는 남은 개털을 낙엽 등을 정리하고 담아두는 용으로 비치된 쓰레기봉투에 넣고 사라졌다고 제보자는 전했다.영상을 본 박지훈 변호사는 "경범죄처벌법이나 폐기물관리법에
[센머니=강정욱 기자] 술에 취해 방바닥에 대변은 본 70대 남성이 자신을 질책했다는 이유로 아내의 머리채를 가위로 자르고 마구 폭행한 데 이어 집에 불까지 지르려했다.13일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화천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 바닥에 대변을 봤다. 이를 본 아내 B(71)씨가 질책하자 A씨는 욕설을 퍼붓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채를 잡아 가위로 자른 뒤 주먹으로 B씨 얼굴을 20~30회 때리고 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