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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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강정욱 기자] 현대자동차에서 나온 경차 '캐스퍼'가 레미콘 트럭에 깔려 종잇장처럼 구겨진 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19분쯤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에서 캐스퍼 차량이 레미콘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온라인 상에는 '오늘자 파주 캐스퍼 완파 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자 마자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카키 색상의 캐스퍼 차량이 레미콘 차량에 깔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었다. 다행히 해당 차량이 주차돼 있는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빈 차라 너무 다행이다", "캐스퍼라서 저렇게 된 게 아니라 상대 차량이 레미콘이면 무슨 차든 박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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