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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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할인과 사은품 증정, 명절 나눔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106곳으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오는 20일부터 10월15일까지 이어진다.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은 남대문시장·왕십리 무학봉시장·강남개포시장·은평 대조시장·화곡중앙시장 등 63곳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할 경우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네이버 동네시장·위메프오·쿠팡이츠·놀러와요 시장 등 4개 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무료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을 오는 10월3일까지 기존 35곳에서 92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무료 주·정차 가능 시장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곡중앙시장·남성사계시장·사당1동 먹자골목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정릉시장·망원시장은 명절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인 이달 말까지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지류 기준 100만원에서 130만원, 카드형·모바일 기준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각 늘어나며, 할인율은 지류형 5%, 카드형·모바일형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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