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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피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 내 콜라겐이 조금씩 줄어들어 평소에 보이지 않던 주름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예방을 잘해야 한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대기가 건조하면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하면서 주름을 유발하므로 홈케어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 겨울 환절기 주름을 예방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잔주름은 20~30대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잔주름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 보충을 잘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잘 생성되지 않아 주름이 잘 생기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건조하다고 느껴지는 부위는 수분 함량이 높은 기초 화장품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함량이 높은 제품을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레이어링 해서 소량씩 바르는 것이 좋다.

또, 물 분사 입자가 작은 제품을 고르고,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깨끗한 손으로 피부를 두드려 물기를 흡수시켜주자.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서 자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서 자야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 목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낮은 베개를 쓰는 게 좋다.

깊은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한다면, '표정'을 지을 때 주의해야 한다. 눈을 치켜뜨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이마에, 인상을 자주 쓰면 미간에 주름이 잘 생긴다.

가급적이면 눈·코·입을 위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밝은 표정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피부 건강이 바뀔 수도 있다.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있는 비타민A 식품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A가 함유된 식품은 ▲달걀 ▲당근 ▲치즈 ▲생선 등이다.

잔주름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작은 습관이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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