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믐 김휘재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믐 김휘재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센머니=강정욱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예술특화 메타버스 스타트업 '믐'(MEUM)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 등 신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5호펀드를 결성해 이번에 첫 투자를 진행했다.

시드투자를 받은 기업 ‘믐’은 지난해 9월에 설립, ‘예술과 테크놀로지로 사람과 가치를 잇는 소통’이라는 기업미션을 이루고 장기적으로는 ‘창작을 존중하는 세상을 꿈꾸는 것’을 비전으로 두고 있는 곳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공연 등의 예술 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이를 타개할 해결책으로 등장한 플랫폼 ‘믐’을 이용하면, 창작자는 본인만의 스튜디오를 만들고 그 안에 작품을 배치하고 배경음악을 흐르게 하거나 전시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40대를 메인타깃으로 개인 스튜디오 메타버스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역시 인기다. 전시장에는 실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므미(캐릭터)'와 제스처를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아바타 캐릭터 ‘므미’를 통해 힙한 전시 놀이터로 꾸며진 플랫폼 ‘믐’은 미술계 주체로 떠오른 새로운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접점을 확장 중이다.

김휘재 믐 대표는 “플랫폼 ‘믐’은 미술분야 시장과 메타버스 성장예측 시장, AR/VR/MR 콘텐츠 시장을 타킷으로 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겪는 비용적인 고충이나 저작권과 관련된 법적 문제 해결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작가가 온라인 데이터로 작품 이미지를 CCL라이선스 조건으로 판매할 수 있어 판매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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