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3(이미지 : 애플)
에어팟3(이미지 : 애플)

[센머니=강정욱 기자]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3의 신제품은 길이가 더 짧아졌다.

애플이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행사를 열고 맥북 프로, 에어팟3와 새로운 애플뮤직 구독 서비스 요금제를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에어팟3는 외관상 막대 부분이 짧아졌으며 에어팟을 차고 조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IPX4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에어팟 프로 등 고가 라인에만 적용됐던 공간 음향 기능도 탑재되었다. 다만 에어팟 프로에 있는 외부소음 차단(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맥북프로 (이미지 : 애플)
맥북프로 (이미지 : 애플)

애플은 행사에서 M1 프로와 M1 맥스를 탑재한 맥북프로도 공개했다.

애플 M1 프로는 최대 10코어 CPU와 최대 16코어 GPU로 기존 M1 칩셋 대비 70% 빠른 CPU 성능과 2배 빠른 GPU성능을 갖췄으며 M1 맥스는 최대 10코어 CPU, 최대 32코어GPU를 지녔다.

맥북 프로는 시리즈 처음으로 상단에 '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미니LED 기술로 최대 밝기 1600니트, 100만대1 명암비를 구현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가을부터 미국, 호주, 일본 등 17개국에서 구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에 '애플뮤직 보이스' 요금제를 새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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