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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강정욱 기자] 한국전력이 고객이 쉽게 요금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국전력은 빅스비(Bixby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인공지능 가상비서)가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이제 Bixby를 통해 “한전에서 전기요금 알려줘” 등 정보를 물어보면, 음성으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한전은 고객이 AI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음성으로 전력 정보를 조회하거나 직접 민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업소 방문이나 고객센터 전화 연결 등 고객 불편 사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는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된 음성인식을 통한 서비스로 △고객정보 및 전기요금 조회 △신용카드(삼성페이 포함) 납부 △이사 요금 정산·납부 △명의변경 신청 △전기고장 신고 △고객센터 연결 △가까운 사업소 안내 등이 포함되었다.

단, 고객 번호 및 전기요금 등 개인정보 사항과 관련된 민원 업무 서비스 이용은 한전 사이버 지점의 로그인 절차를 필요로 한다.

한전은 앞으로 고객의 비대면 업무환경 요구 증대에 따른 고객 접점 업무의 모바일 전환 및 디지털 창구 구현을 위해 음성 AI를 활용한 다양한 전력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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