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타고가요 최순성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사진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타고가요 최순성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센머니=강정욱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승차공유 스타트업 ‘타고가요’에 프리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

차량중개플랫폼 ‘타고가요’는 3만여 대의 영업용 콜밴과 택시, 렌터카 등과 차량공급자 제휴를 맺고 ‘밴차량(공항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으로, 이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9년 12월 초기 투자에 이은 두번째 투자다.

‘타고가요’는 소비자에게 요금과 차량 종류, 후기 등을 비교하고 직접 골라 탈 수 있는 ‘밴차량 비교예약 서비스’를 통해 고객 최우선의 선택권을 보장 중이다.

지난해 초부터 본격 상용화에 나섰던 타고가요의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예약 서비스’는 고객 맞춤 서비스 혁신을 통해 1년 만에 개인 회원 1만 2,000여 명, 기업 회원 192곳을 확보하기도 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해외여행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내 여행 및 이동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중심의 여행이동 플랫폼인 타고가요가 매월 최고 판매액을 갱신하고 있다”며 “또한 조만간 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해외 여행부분에서 큰 폭의 실적이 견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대표는 “타고가요는 역경매 방식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선택의 폭이 넓고, 운전기사의 고객유치 경쟁이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연결된다는게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초맞춤화 시대, 온디맨드(on demand) 장거리 차량의 사업적 가능성을 가진 타고가요가 국내 모빌리티 토종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와 육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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