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플로틱, 펫페오톡 로고)
(이미지 : 플로틱, 펫페오톡 로고)

[센머니=강정욱 기자] 네이버 D2SF가 물류 로보틱스와 펫 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대상이 된 곳은 물류 창고 내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인 '플로틱'과 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인 '펫페오톡'으로 기술 고도화를 꿰하고 있다.

플로틱은 물류 창고 내 이동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는 곳으로, 물류 창고의 설계·구조 변경 없이도 도입 가능한 로봇 솔루션으로 올 하반기 중 1차 시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플로틱 대표를 포함한 공동 창업진은 기계공학·로봇공학을 전공한 네이버랩스의 로보틱스 인턴 출신으로, 투자는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과 공동으로 이뤄졌다.

펫페오톡은 반려동물의 이상 행동과 원인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는 반려동물의 몸짓 언어 '카밍 시그널'을 중심으로 현재 기분이나 의사표현, 분리불안·피부병·관절계 질환 등을 조기에 분석하고 관찰한다.

학습 데이터 구축부터 포즈 인식 알고리즘까지 반려동물에 특화해 AI 기술을 개발 중이며, 분리불안·피부병·관절계 질환 등을 조기에 분석하고 관찰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투자는 디지털 헬스케터 파트너스(DHP)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최근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창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분위기로 캠퍼스 기술창업팀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산업을 바라보고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추진력이 뛰어나 성장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 역시 빠른 속도로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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