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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면이 중요하다. 늦은 시간까지 TV 시청, 게임 등을 즐기고 다음날 늦잠을 자면 주말엔 밤낮이 바뀌기 쉽다. 출근과 등교를 앞두고 있지만 쉽게 잠들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음식을 소개한다.

불면증에 좋은 바나나는 트립토판과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함유됐다. 해당 성분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칼륨과 마그네슘 역시 마음의 안정을 도우며 우리 몸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칼륨은 천연 진정제라고 불릴 만큼 흥분을 가라앉히며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하는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이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은 체리를 꼽을 수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어야 낮에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으며, 밤에는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체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해 불면 해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철분과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됐으며, 사과의 20배가 넘을정도로 철분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들이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상추 역시 수면을 유도하는 락투 카리 움 성분이 풍부하며, 해당 성분은 심신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식이섬유와 비타민 A, C도 풍부해 피부의 탄력을 높인다.

아울러,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1~2시간 전 샤워나 반신욕‧족욕을 통해 몸을 이완하는 것이 좋다.

취침 30분 전부터는 집안을 어둡하고 스마트폰이나 TV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라벤더·카모마일·마조람 오일은 신경을 안정시켜서 잠을 잘 자게 도와줄 수 있으므로 아로마 오일을 머리 밑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의 수분 배출을 촉진시키는 수박, 음료나 각성 효과가 있는 카페인 음료, 담배 역시 자기 전에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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