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스타트업 ‘지니로봇’이 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니로봇은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맞춤형 학습 교육의 최적화를 위한 발판 마련을 다졌다고 밝혔다.

지니로봇은 양방향 다자간 화상 교육 플랫폼 ‘LIMS (Learning Interactive Multiple Service)’와 코딩, STEAM 및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비대면 환경에서 학습을 가능케 하는 지니봇은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전용 앱과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등이 활용 가능하며, LIMS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양방으로 서로 평가하고 분석 등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제품은 지난 년도 5월 출시 6개월만에 해외 15개국에 샘플 판매 및 84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태국 파트너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 계약을 체결하여 동남 아시아 시장 및 다음달 폴란드 파트너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유럽 시장으로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니로봇은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된 피어 단말기들을 이용하여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 및 방법’ 특허 등록이 완료되어 기존 등록된 5개의 특허를 받기도 했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습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학습의 양극화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하는데 “LIMS”는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관리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로봇은 최근 유망청년창업기업 blue 100인증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R&D 혁신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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