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김인하 기자] 아무리 패션에 문외한인 사람일지라도 한 번쯤 루이비통이나 샤넬 등 유명 명품 브랜드의 명칭은 알고 있다. 시대가 변해도 옷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은 식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아무리 화려한 패션일지라도 그 이면은 치열한 디자이너들의 공으로 이루어진다.패션디자이너들의 피 땀 어린 열정이 눈을 즐겁게 하는 쇼를 만들고 활동하기 편한 기성복을 만들어낸다.진정한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겪어야 할까?패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구본국 교수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Q. 간단한 본인 소
[센머니=구본국 칼럼니스트] 1990년대 2000년도에 패션은 무엇인가 구름 같은 존재였다. 어디에나 다양하게 존재이면서 도달하고 싶은 존재이며 심미적 관점의 주체가 되지만 그 형태를 파악하기 힘들고 닿을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이다.2004년에 시작한 미국 브라보 TV의 '프로젝트 런어웨이(Project Runway)'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있었다’라고 적지 않은 이유는 2020년까지 시즌 18을 방송하였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휴재 중이란 것을 최근에야 검색하여 알게 되었다.)그 당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몇 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