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에 의하면 앞으로 세입자 동의 없이 전월세를 올리지 못한게 된다.일부언론과 정치인은 '집주인과 세입자 간 법, 권리, 형평성이 상실됐다'고 비판을 가하고 있는데 과연 그럴까?참여연대는 임대료의 인상과 결정에는 임대인의 일방적인 통지가 아닌 세입자의 동의와 합의가 필요한 것이 ‘계약의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주임법 개정 전에도 이미 세입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임대료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그동안 임대인들은 해외에 비해 높은 보증금을 무기로 세입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전월세 인상을 요구하며 여기에 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