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아버지가 외상으로 구매한 쌀값을 갚으라며 가수 겸 배우 비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70대 부부가 벌금형에 처해졌다.이들은 지난 2월 자신들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리를 지르며 대문을 여러 차례 내리치고 대문 개폐기를 부순 후 무단으로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서부지법측에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재물손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그의 부인에게 각각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부부의 주장은 비의 아버지인 정모씨가 20여 년 전 시장에서 떡집을 운영 할 때, 정모씨가 A씨의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