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내린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전세계로 번진 2020년 1월 30일 코로나19 PHEIC를 선언한 지 약 3년 4개월 만이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비상대책위원회가 15번째 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할 것을 권고해 그 충고를 받아들였다"며 "큰 희망을 가지고 코로나19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다"고 밝
[센머니=홍민정 기자] 전세 시장이 불안하다. ‘무자본 갭투자 사기’로 31억원에 달하는 임차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으로 인해 전세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사건까지 겹쳐지면서, '전세 살이는 서럽다'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도 새로운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추가 지원방안'을 강구했다.앞으로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가 확정되기 전에라도 '조건부 확인서'를 미리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피해 임차인이 긴급주거, 저리대출 등 프로그램을 우
[센머니=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도입된 방역 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정부는 이달 중 확진자 격리 의무 등 남은 방역조치 등의 전환 방향과 시점을 확정해 발표하고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위기 단계 하향을 논의할 예정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안정된 방역 상황과 의료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회복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이제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
[센머니=홍민정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선 무인(無人)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눈치 안보고 마음껏 쇼핑이 가능한 무인 패션매장부터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무인카페, 무인노래방 등이 대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4년(19년~22년)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업종을 분석하여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음식점, 쇼핑·마트, 여행·숙박 등 주요 오프라인 업종의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1.7%(20년 -5.8%, 21년 -7.2%) 감소한 것
[센머니=김병진 기자]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시중에 풀린 현금 증가 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174조 8,622억 원으로 1년 전 기록인 167조 5,718억 원보다 약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18년 만에 나타난 최저 증가폭이라는 설명이다. 화폐발행잔액이란 한국은행이 발행 및 공급한 화폐 중 환수한 금액은 뺀 잔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흔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현금 규모를 일컫는다. 통상 경제가 성장하면 한은이 발행한 화폐보다 환수한 금액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제 유가 상승 때문에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또 한번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보다 무려 3계단 상승한 2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상승에 따라 소비자가 내야하는 항공요금도 더 오를 전망이다. 편도 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4만 2,900원에서 최대 33만 9,300원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할증료에 비례구간제가 적용된 것은 2016년 7월부터인데, 이번 22단계는 적용된 이래로 가장 높은 단계다. 올해 들어 3월에는 10단계, 4월
[센머니=홍민정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5월 하순쯤 실외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100일 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업종이 아닌 밀집·밀폐 정도로 변경하는 방식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안 위원장은 "출범 후 100일이 지나면 8월까지인데, 많은 전문가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가을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다"며 "그 전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하기에 100일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1
[센머니 강정욱 기자] 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조정'이 아닌 사실상 '해제'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방역·의료체계 일상화 방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감염력을 가졌고, 접종률도 높은 만큼 어느 정도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규모 유행이 재발할 우려는 낮아졌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정부는 앞서 지난 1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면서 "2주간 유행
[센머=강정욱 기자] 오는 6월부터 접종력에 상관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격리해제도 역시 단계적으로 해제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격리를 단계적으로 면제하고 입국 후 진단검사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에 해외입국자는 입국 1일차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입국 6∼7일차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6월부터는 입국 1일차에 PCR 검사만 받으면 된다.사전 PCR 검사 1회는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모든 해외입국자는 출국일
[센머니=강정욱 기자] 정부가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밤12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이번 주말 종료되는 것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체적인 체계에 대한 조정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을 고려한 대비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까지는 포괄적인 수준에서 검토 중이며 살펴볼 사안이 많아 전문가를 비롯한 정부 내부의 의견을 취합해 논의하는 단계이다.이에 따라 오는 13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가 서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정부는 최근 유행 규모가 당초 국내 연구진의
[센머니=강정욱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이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1일 오전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4일부터 2주간 적용되며 사적모임 규모는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정부가 이번 조정에서 또 '소폭 조정'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아직 유행을 증폭할 위험요인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현재 전파력이 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국내 우세종이 됐고, 코로나19 중환자는
[센머니=강정욱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발병 후 서울시민들의 수돗물 사용량이 2.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1일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발생 이후 2년(2020~2021년)의 수돗물 평균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2년 평균 사용량 10억3491만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9년 연간 사용량 10억6506만t에 비해 약 3015만t(2.8%) 감소했다.연도별로는 2019년 연간 사용량이 10억6506만t, 2020년은 10억4543만t, 지난해 10억2439만t 등으로 집계됐다. 각각 2019년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다.정부 역시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은 정점을 지나가는 중이라고 판단한다. 확진자 발생이 이번 주 확연한 감소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 정서를 고려해 거리두기를 어느 정도로 완화할지 고심할 전망이다.◇신규 확진자, 25일 만에 20만명 아래…"11주 만에 감소세"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 신규확진자는 18만7213명
[센머니=강정욱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일상회복 추진과 함께 확진자도 계절독감 환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사적모임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향후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센머니=강정욱 기자]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4일 발표한다. '사적모임 인원 6인·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의 현행 거리두기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대 규모인 2만2907명을 기록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서는 일상회복위원회를 비록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정부는 감염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집계 이후 처음으로 17조원을 넘어서며 두달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 시대의 식문화인 음식 배달이 꾸준히 늘었고, ‘위드 코로나’와 소비 쿠폰 지원 등으로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결제가 늘었기 때문이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16.5% 증가한 17조5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규모가 17조를 넘어선 것은 관련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종
2021월드크리에이터대상 시상식이 오는 2월 23일 일산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개최된다.HR월드스타크리에이터협회(조직위원장 유경순)와 GISTAR21(대표 김민윤)이 주최하고 (재)국제모델협회(이사장 안병천), 징둥물류 한국 수권 파트너사(주) K&C CLOBAL INVESTMENT(회장 정재남)가 공동 주관하는 2021월드크리에이터대상(연출 이아일)은 2021년 한 해 동안 스트리밍을 통해 힘써온 국내외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연예인을 대상으로 부문별 시상을 통하여 격려와 박수를 보내는 국내 종합 크레에이터 시상식이다단계적 일상회
[센머니=강정욱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오는 31일 발표한다는 전망이다.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거리두기 강화 조치 연장 가능성에 대해 “일차적으로는 금요일쯤 결정해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며, 금주 상황을 고려하여 일상회복지원위회,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현재 전국에 시행 중인 거리두기 조처는 내달 2일이며, 방역 당국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사적 모임을 최대 4인으로 규제했다.이날 손 반장은 지난 22일부터 신규 확진자
[센머니=홍민정 기자] 서울시민이 뽑은 새해 가장 큰 경제 이슈는 ‘생활물가’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이 ‘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22년 주요 경제 이슈’를 서울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2%가 ‘생활물가’를 가장 큰 이슈로 꼽았다.이어 ▲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17.3%) ▲ ‘주택대출 및 가계 빚 증가’(9.8%) ▲ ‘대선 결과’(8.3%) ▲ ‘소득 양극화’(6.1%) ▲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5.7%) 순이었다.여러 경제 이슈가 내년에 얼마나 개선될 것으로 보이냐는 질
[센머니=김인하 기자] 최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와 중환자가 늘면서 방역의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폭증한 치명률을 공개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치명률이 1.12%라고 밝혔으며, 이는 일상회복 직전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로 알려졌다.이날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5144명이며, 해외유입이 58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520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1022명이다.현재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7%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며, 위중 환자의 53%, 사망자의 52%가 성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