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올해 5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9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며 저출산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3%(1,06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 매년 5월 출생아 수는 달했지만 지난해 2만57명까지 떨어 진 이후, 2만명 아래로 내려 앉았다. 1981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인구 10
[센머니=홍민정 기자] 한 해 태어나는 아이의 수가 사상 처음으로 25만명 선이 붕괴됐다.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떨어진 것이다.◆ 합계출산율이 0.7명대 '충격' …반등 시나리오 있을까?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 잠정 결과’와 ‘2022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2021년보다 0.03명 줄어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101만명의 4분의 1, 30년 전인 1992년 73만 1000
[센머니=이지선 기자] 국내 인구가 37개월 연속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명 밑으로 떨어지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였다. 반면 사망자수는 3만명을 넘어서며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898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줄었다.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11월 기준 가장 적은 수치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월간 출생아 수가
[센머니=강정욱 기자] 2070년의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지금의 절반 수준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통계청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 자료를 보면 2070년 생산연령인구는 1737만명으로 지난해 3738만명의 46.5%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년 뒤 이 수는 3381만 명까지 줄어든다.2020년대로 들어서면 생산연령인구가 연간 평균 36만명씩 줄어 들고, 2030년대에 들어서면 연평균 53만명씩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서는 2021년부터 2070년까지 연평
[센머니=김인하 기자]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10년 전보다 3.2년 더 길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 수명은 83.5년으로 전년 대비 0.2세 늘어났다. 이는 남자 아이는 80.5세까지, 여자아이는 86.5세까지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다.OECD 평균으로 따져보면 여성의 기대수명은 평균인 83.2년보다 3.3년 높으며, 남성은 평균보다 2.6년 높다. 남성의 경우 아이슬란드 등 8개국에 이어 9위로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들었다.2000년에는 OECD 평균보다 남자
[센머니=권혜은 기자]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결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7월까지의 혼인 건수가 급감하고 7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인구 자연감소는 9개월째 이어졌다. 사상 첫 인구 자연감소가 거의 확실시된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혼인 건수는 12만6천367건이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1∼7월 기준 최소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3% 줄었다.7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