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내년 1월부터 5대 은행이 취약차주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은행연합회는 28일 “5대 은행이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각자 상황에 맞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여부·면제 대상·시행 시기·기간 등을 결정한 것이다.실제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우리은행은 1월 2일부터 신용등급 5등급
[센머니=김병진 기자]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5%, 신용대출은 6% 이상 금리가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신용자의 경우 실제 대출금리가 두 자릿수라는 조사 결과도 함께 나오면서 우려되는 상황이다. 23일 업계와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지난 10월 취급한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금리는 5~6%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신용점수 구간 950~901점 대를 살펴보면 우리은행은 5,70%, NH농협은행이 5.53%를 나타냈다. 이어 하나은행 5.45%, 신한은행 4,89%, KB국민은
[센머니=박석준 기자]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 문턱을 넘보고 있다. 더불어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연 3%, 예금금리는 연 5%, 대출금리는 연 7%로 굳어지는 모습이다.15일, 은행연합회에 의하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로 9월 대비 0.58% 오른 것으로 조사됐따.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공시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 수준이다. 전월 비교 상승폭 역시 공시 이후 최대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2.85%로 전달보다 0.33% 올랐고, 신잔액
[센머니=박석준 기자] 금리 인상에 따라 연 4%대 저금리 대출이 사실상 시장에서 사라졌다.27일, 은행연합회에 의하면 10월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금리구간별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식) 취급 건에서 NH농협과 우리, 하나은행의 연 4% 미만 대출 비중은 0%였다. 9월에 새롭게 나간 대출 취급 건 중 4% 이율 미만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의미다. KB국민은행은 같은 기준 대출 취급 비중이 2.2%, 신한은행은 1.1%에 불과했다. 이들 은행에서 주담대는 주로 연 4∼6% 구간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
[센머니=김병진 기자] 치솟는 금리에 이른바 '이자 장사'로 논란이 일었던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공개됐다. 19개 은행 중 토스뱅크의 대출 예대금리차가 5.65%로 가장 컸고, 가계 예대금리차는 전북은행이 6.33%로 가장 높았다. 22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대금리차를 비교 공시했다. 이제 19개 전체 은행 예대금리차는 매월 공시된다. 예대금리차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산출되며 대출평균 기준과 가계대출 기준 차이를 모두 공시할 예정이다. 예대금리차는 평균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것으로 한국은행의 '금
[센머니=박석준 기자] 오는 22일부터 앞으로 매월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 대출금리 차이)가 공시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22일 은행연합회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개선방안에 따르면 공시 주기는 종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출된다. 더불어 예대금리차 산출 대상은 잔액에서 전월 신규 취급액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공개되는 예대금리차는 지난 6월 신규 취급한 상품의 금리가 공시되는 것이다. 여태 기존 은행들은 매 분기 사업 보고서를 통해
[센머니=박석준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또 오를 전망이다.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7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달보다 0.52%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다.16일, 전국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2.90%라고 밝혔다. 2013년 3월 2.85%를 기록한 후 8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이미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되는 것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인출된 돈이 국내 법인으로 들어왔다가 해외 법인으로 빠져나간 이상 외화송금 거래 추정액이 4조 1천억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으로부터 신설 소규모 법인 등에서 단기간 거액 이상 외화송금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종료는 8월 5일 이후로 예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이 두 은행에서 파악한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는 4조 1천억 원으로 두 은행이 신고했던 33억 7천만 원을 크게 넘는 것으로 알려졌
[센머니=김병진 기자] 다음달부터 신용대출의 연소득 제한이 사라질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연 소득 범위 내로 제한했던 개인 신용 대출 한도를 최대 2.7배까지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 역시 다음달 1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0~100%에서 30~270%로 변경할 예정이다. 최고 대출 한도는 2억 5,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 역시 기존 10~100%에서 30~305%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다음달부터 신용대출의 연소득 제한이 일몰되기 때문에 각 시중은행들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2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7일부터 22개 정기예금과 16개 적금 금리를 최대 0.40%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역시 30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 0.25~0.3% 등 인상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하나은행 역시 3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올리며, 신한은행 또한 30일부터 36개 정기예금 및 적립식 예금 금리를 최대 0.4% 인상할 방침인 것으
[센머니=김병진 기자] LS그룹이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진옥동 은행장)과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LS그룹과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대표적으로는 △ESG 경영 확대 및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금융 지원 △협력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 교육, 컨설팅 지원 △미래형 사업 전환을 위한 금융 솔루션 제공 △국내외 LS 계열사에 대한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거래를 확대 등이다.구자은 회장은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5대 시중 은행이 모두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발맞추는 모양새다.19일, 우리은행은 정기예금·적금 38종의 금리를 이날부터 0.2~0.3%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대면 전용인 ‘원(WON) 적금’은 최고 연 2.6%에서 연 2.8%로 인상한다.농협은행 역시 이날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상품 금리를 최고 0.35%포인트 인상했고, 앞서 국민·신한·하나은행은 지난 18일에 예금금리를 올린 바 있다. 국민은행은 예·적금 39종의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인상했다. 고령층 대
[센머니=홍민정 기자] 은행들이 대출 빗장 풀기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전세자금대출(전세대출) 한도를 확대한다. 계약갱신의 경우 전체 보증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5대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을 제외하고 모든 은행이 전세대출을 완화하게 됐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전세대출 한도를 기존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 ‘갱신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늘린다.앞서 3억원의 전세보증금을 갖고 있는 세입자가 계약 갱신으로 보증금이 3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 올랐
[센머니=양원모 기자] 우리은행은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 9곳의 주채권 은행을 맡은 국내 기관 영업의 최강자다. 2021년 당기 순이익 2조 3755억원을 시현하며 국민(2조 5908억원), 하나(2조 5704억원), 신한(2조 4944억원)에 이어 순이익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순익 증가율은 74.3%로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우리은행의 모태는 1899년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이다. 이에 한때 ‘우리나라 최초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전신 한성은행이 대한천일은행보다 2년 앞서 만들어
[센머니=강정욱 기자] 시중은행들이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에 진출하거나 진출 예정인 피해기업들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신규 대출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금리·수수료 감면 등이다.대상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 등을 통해 진출한 기업, 지난해 1월 이후 분쟁지역과 수출입 거래 실적이나 존재하거나 예정된 기업, 연관된 협력·납품업체이다.KB국민은행은 신규 금융지원의 경우 운전자금은 피해 규모 이내 최대 5억원, 시설자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제 도입, 실적 개선 위해 약진이 필요할 시기지난해 4분기 시중은행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이 증권사 수익률의 절반도 안되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올 하반기부터 퇴직연금에도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영제)이 도입되면서 퇴직연금 수익률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은행들은 더욱 분발해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25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시중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개인형 IRP 평균 수익률은 2%가 채 안되는 것으로 공시되어 있다.이는 지난해
[센머니=홍민정 기자] 시중은행들이 전세자금 대출에 이어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도 조이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 잔금대출의 한도를 분양가의 일정 비율 이내로 제한하는 사례가 등장했다.T실제로 하나은행은 지난달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잔금대출의 한도를 분양가의 70% 이내로 제한한 바 있다.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85㎡의 분양가는 5억 원이었다. 나 은행은 잔금대출 한도를 ‘분양가 70% 이내’로 제한했다. 3억 5000만 원 안팎으로 묶은 것이다. 추후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잔금대출 한도를 분양가 기준으로 책정할 가능성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금융당국의 대출 심사 강화로 대출받기는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금융당국이 올 연말에도 가계부채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이어 가면서 전세자금과 대출 심사를 강화해 대출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된다.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에서 배제하고 잔금 대출을 중단없이 지속하기로 했다.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판단, 은행의 실수요 대출만 가능하도록 감독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은
[센머니= 강정욱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 방안 모색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민간 주도형 육성을 맡고 있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이 스타트업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구현을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산·학·연 스마트시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개발을 적극
[센머니=김인하 기자]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뗀 김모씨(26)는 첫 월급을 받은 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막막하다.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드는 주식을 하자니 너무 소액인 것 같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투자를 하자니 무턱대고 시작하는 것만 같아 덜컥 겁이 난다.자산관리는 평생에 걸쳐서 이루어지지만 사회초년생 때 어떻게 기본기를 닦느냐에 따라 계속된 습관이 달라질 수 있다. 과도한 소비와 지출은 심각한 재정난을 불러일으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어보자.먼저, 가장 기본적인 저축을 하는 것이다. 저축은 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