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도시계획분야 발전을 위해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업무협약 세미나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계획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세미나'는 ▲3기 신도시 ▲도시재생 ▲지역균형개발 등의 정책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기관은 도시계획분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 및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 도시계획 패러다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업 발굴 ▲도시계획분야 스타트업 등 대상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국토·도시분야 정보교류 체계 마련 등이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실질적인 도시계획분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여러 전문가들이 도시 관련 분야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종합토론도 눈길을 모았다.

이번 토론에서는 도시계획이 문화·산업·건축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대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저성장 등 패러다임 변화 속에 도시계획 학문과 관련 업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3기 신도시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도시계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H가 공공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한국도시계획가협회 전문가들과 실무 TF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