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제품 구매부터 소통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한 소통형 플랫폼 '원두'가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카페 제품 구매부터 소통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한 소통형 플랫폼 '원두'가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는 카페 시장 최초의 커뮤니티형 마켓플레이스 ‘원두(ONEDO)’를 공식 론칭했다.

‘원두’는 커피콩 원두를 뜻하기도 경영혁신을 뜻하기도 하는 중의어로 카페 산업 종사자와 커피 애호가들이 제품 구매부터 소통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한 소통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그 동안 카페 시장은 70% 이상이 개인 영세 사업자로 대형 프렌차이즈 대비 낮은 경쟁력과 전문성 부재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 카페 창업 순위는 편의점과 치킨집을 합한 것보다 많은 독보적인 1위이나 3년 이내 폐업율이 36%에 달할 정도로 어려움이 크다는 통계가 있다.

원두는 이 같은 문제점과 함께 기존에 커피 업계에서 통합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이 부재하다는 점에 착안해 더 나은 카페 시장 환경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원두는 ‘공동구매’와 ‘커뮤니티’을 중점을 뒀다. 그래피티, 커피렉 등 국가대표 및 유명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고품질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 커피머신 등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동구매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일수록 원두 가격이 내려가는 모델을 도입했다.

원두에서는 카페 자영업자들이 수시로 처리하는 원두주문, 비용정산, 세금계산서 발행 등 복잡한 절차의 주문, 결제 방식을 클릭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커피향, 카페인, 바디감 등 취향에 맞게 커피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홈카페족과 커피 애호가들의 증가에 발맞춘 다양한 커피 관련 서비스 전개로 ‘커피의 모든 것’을 다루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하고자 한다.

스프링온워드 관계자는 원두 출시로 IT 기술과 뉴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카페 및 커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대형 프랜차이즈에 대응하여 각자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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