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안청소가 더욱 간편해진다.

LG전자가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5일 선보였다.

이제는 LG 씽큐 앱을 이용해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크로버와 연결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청소 시작해줘”, “충전 시작해줘”와 같은 기본 명령어를 말하면 된다. 청소기 선을 꼽거나, 제품을 힘들게 작동하지 않아도 말 한마디로 집안 청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당제품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뷰 2.0을 제공한다. 또,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등 알림 기능을 지원하는 홈가드 2.0도 탑재되어있다. 집을 비웠을 때 방범용으로도 유용하다.

이외에도 클로바와 연동해 날씨, 뉴스, 시간, 교통 등의 정보를 제공해 일상생활 편리함을 더한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시스템도 눈길을 모은다.  이 시스템은 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제품은 0.3~0.5마이크로미터(μm, 1㎛는 100만분의 1m) 크기의 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99.97% 차단했다.

스마트 터보 기능은 카펫, 구석,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인지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전속도와 주행속도를 조절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한층 더 편리하고 강력한 청소 성능을 갖춘 음성인식 로봇청소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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