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LG전자가 나이지리아 카노주에 위치한 LG 브랜드샵의 일부 공간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를 열었다
사진설명 : LG전자가 나이지리아 카노주에 위치한 LG 브랜드샵의 일부 공간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를 열었다

나이지리아는 평소 물, 전기가 부족해 빨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특히, 갑작스럽게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에 세탁방이 없어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LG전자는 나이지리아 카노주에 위치한 LG 브랜드샵의 일부 공간에 무료세탁방을 열었다고 28일 전했다.

세탁방의 정식 명칭은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Life’s Good with LG Wash)’이다. 이곳에는  최신 세탁기, 건조기 외에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이 구비됐다.

여름에도 더위걱정없이 빨래를 할수 있으며, 갑작스런 정전에 대처하기 위해 무정전 전력공급기를 마련해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세탁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는 ‘임원사회공헌기금’이 사용됐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매년 임원 급여의 일정 비율을 ‘임원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기금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지역사회 개선 등에 사용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앞선 기술력과 가전제품이 아프리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말했다.

한편,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방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7년 오그바 마을에 처음 설치한 이후 2018년에는 음보음바마을에 열었다. 현재까지 2만5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무료 세탁방을 이용했고 세탁한 옷만 19만 벌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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