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협력 통해 B2B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제공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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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B2B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빌딩관리시스템 사업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LG전자와 MS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A&B센터장 이상용 전무, MS 산제이 라비(Sanjay Ravi) 자동차사업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향후 LG전자는 MS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LG전자의 B2B 솔루션을 접목해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webOS Auto와 MS의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 MCVP를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이용할 계획이다. 탑승객에게 비디오 스트리밍, 인터넷 라디오 등의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MS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비스도 눈길을 모은다. LG전자의 가상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ce)를 통해 운전자는 목적지까지의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주변 맛집을 검색하고 원하는 노래를 재생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음성 명령을 통해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더불어 빌딩관리시스템 협력도 MS와 함께한다.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BECON을 통해 대형 건물에 최적의 냉난방을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을 개발한다.

MS 측은 “MS는 모빌리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 관계자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엣지 컴퓨팅 등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개발할 때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당사의 B2B 솔루션과 MS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M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B2B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과거에도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의 교통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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