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V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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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친구, 가족,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송금할 때 번거로운 절차를 많이 겪고는 한다.

이에 비자(VISA)는 직불 카드에 실시간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송금 서비스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자는 ▲금융기관 ▲기술 파트너 ▲EMQ, 머니그램 ▲레미틀리와 같은 송금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200여 국가에서 카드 전송 기능을 통해 계좌에 연결함으로써 전 세계에 비자 다이렉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연결 지점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국제 결제 세계적 기업인 '트랜스퍼와이즈'와 협업했으며, 이 통합 서비스는 스페인에서 먼저 제공되며 이후 루마니아, 헝가리, 체코공화국, 불가리아로 넓어질 예정이다. 특히 비자는 트랜스퍼와이즈와 협력을 지속하며,  2020년 ‘비자 다이렉트’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유럽과 전 세계에 확대 제공할 전망이다.

비자 글로벌 본부장은 “기술은 사람들을 가깝게 이어주지만 일반 소비자와 소기업이 해외 송금을 할 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트랜스퍼와이즈와 제휴로 고객사가 비자 다이렉트를 이용해 개인과 소기업의 해외 송금 및 수령을 안전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비자의 노력이 다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트랜스퍼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트랜스퍼와이즈는 전 세계에 우수한 비용 효율로 빠르고 투명하게 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사명을 추구하고 있다”며 “비자 다이렉트를 통합함으로써 송금 프로세스를 더욱 용이하게 하고 그같은 사명을 달성하는 데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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