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DGB피움랩 3기를 출범했다
DGB금융그룹이 DGB피움랩 3기를 출범했다

[센머니=김인하 기자] DGB 금융그룹이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 선도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이다.

DGB금융그룹은 제2본점에서 ‘DGB 피움랩(FIUM Lab)’ 제3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은 지난 2기까지 총 11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한바 있다. 올해에 3기에는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DGB 금융그룹의 ESG 경영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80여개의 기업이 지원, 서면심사와 전문 컨설팅업체의 면담을 걸쳐 최종 12개사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12개사는 향후 DGB금융과의 공동 사업화 및 업무협력이 추진된다. 분야별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과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지역 스타트업 입주 육성 프로그램인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AI기술을 도입한 언어재활훈련과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을 운영중인 네오폰스를 비롯하여 ZENA, 달라라네트워크, 디에이블, 유니팅 총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 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 모델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상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의 아이디어를 지닌 오아시스비즈니스 이외에 탱커, 퍼즐데이터, 캡박스, 머니스테이션, 콴텍, 런인베스트 총 7개사가 선정되었다. 

김태오 회장은 “출범 3년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 3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DGB금융그룹만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금번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ESG사업 등을 논의하며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다운 상생경영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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