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썬웨이브)
(이미지 : 썬웨이브)

[센머니=김인하 기자] 우리나라 방역제품이 국내를 넘어 미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썬웨이브는 캐나다의 레노바이오 라이프와 약 70만불 규모의 해그루 제품 공급 협약을 지난 해 12월 체결, 1차 공급 계약을 올해 2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그루는 바이러스 불활화, 항균 및 항곰팡이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제품이다.

썬웨이브는 10년간 인체에 무해한 노출형 LED 살균기를 개발해 판매해 온 기업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사멸 기능 성능에 대한 공인기관 성적을 지녔다.

레노바이오 라이프사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가시광선(405nm)+IR(적외선) 융합기술 특허기술을 보유 중이다.

양사는 레노바이오 라이프사의 코로나바이러스, 세균 및 곰팡이에 대한 공인 인증 및 다양한 시험 결과를 지니고 있는 특허기술에 주목, 협의를 거쳐 계약과 동시에 수출을 위한 UL인증을 취득 후 선적까지 뜻을 모았다. 

레노바이오라이프사는 캐나다를 비롯한 미주 지역에 대규모 유통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썬웨이브는 강소기업이지만 이번 북미 수출이 K방역 제품과 더불어 베트남 용과 재배에 사용되는 LED 조명 제품과 같은 신기술에 도전하는 기업으로도 이름났다.

썬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수출과 특허 등록을 통해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의 위험으로부터 가정 및 사무실 등 생활공간을 안전하게 케어할 수 있는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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