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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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아침저녁으로 아직은 일교차가 큰 편이지만, 낮에는 조금 덥다고 느껴질 정도로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내내 입었던 롱 패딩, 코트 등을 어딘가에 보관하고 다양한 봄 옷을 옷장에 꺼내놔야 할 때가 온 것이다 .

그러나, 겨울옷을 어떻게 세탁하고 보관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선다. 특히 롱 패딩이나 코트, 니트, 무스탕 등은 소재에 따라 세탁법과 보관법이 천차만별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패딩을 세탁할 때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은 깃털의 지방을 녹여 손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제는 아웃도어 전용세제 혹은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때가 많이 낀 부분은 솔로 살살 문 질러주면 된다. 세탁기 이용 시 30초에서 1분 정도 간단하게 탈수해야 한다.

보관은 압축팩보다는 수납박스, 보자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관 시에 바닥에 한지, 신문지를 깔면 습기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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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코트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좀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부분적인 오염은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근 천으로 닦아주자. 이후, 미지근한 물로 세제를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

핸드메이드 코트는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드라이닝 클리닝을 하면 오래 입을 수 있다.

보관방법은 캔버스나 부직포 커버를 이용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주는 것이 좋다.

럭셔리한 느낌으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퍼 종류는 가격대가 높은만큼 신경 써거 보관해야 한다.

습기와 열등 주변 환경에 민감한 옷이므로 먼지를 털어낸 후 마른 헝겊으로 결을 따라 문질러 주도록 하자. 모피 전용 옷걸이를 사용하면 퍼의 모양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니트 역시 퍼만큼이나 관리가 까다롭다. 울샴푸를 이용해 5분 이내로 빠르게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서늘한 그늘에서 평평하게 펴서 말려야 한다.

보풀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뒤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옷걸이에 거는 것은 금물. 무조건 개어서 선반에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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