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CJ 오쇼핑에서 방송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권 상품은 5000여 건의 주문이 몰렸다. 
설명 :  CJ 오쇼핑에서 방송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권 상품은 5000여 건의 주문이 몰렸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올해 설 연휴기간은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은 지난 11일부터 14일 동안 휴식과 직접 연관된 숙박권·안마기기 등의 상품의 판매량이 높았다고 전했다.

실제 CJ오쇼핑에서 선보인 ‘제주신화 월드 숙박권’ 판매 방송은 약 2000명의 고객 주문이 몰렸으며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권’ 방송에서 단 한 시간 동안 5,000건 이상 주문수를 돌파했다.

홈시어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삼성 QLED TV’와. ‘프랑코 이동식 욕조’등 집에서 휴식을 즐기거나 비대면 여행인 호캉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실제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에서는 명품의 매출은 37.4%증가했으며 대형가전의 매출은 43.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트와 편의점은 집콕 설을 보내면서 먹거리를 사려는 소비자로 붐볐다. 롯데마트의 연휴기간 매출은 31.3% 뛰었으며, 이마 티의 간편식과 냉동식품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주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 주류 매출도 양주, 민속주, 맥주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상 쇼핑 수요가 연휴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3월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고객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해 뷰티 관련 제품과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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