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이동통신 3사의 갤럭시 S21 사전 개통 행사 경쟁이 치열하다. 코로나 19로 '무인' 개통 행사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 국내 첫 무인 개통 …SKT의 ‘T팩토리 24'

SKT는 22일 가장 먼저 무인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소는 서울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 24’였으며, 갤럭시 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고객이 참석했다.

참석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T팩토리에 방문해 SKT 무인 개통 시스템으로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하기도 했다.

SKT는 해당 공간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S21과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편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갤럭시 S21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와 ▲웨이브 ▲플로 ▲원스토어 북스 등이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삼성 신제품인 셰프 리프 TV와 삼성 갤럭시탭 S7 등 을 전달하기도 했다.

◆ KT, 쯔양과 함께하는 먹방 라이브 … 와이파이 6E 체험공간 마련

KT도 21부터 갤럭시 S21 사전 개통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추첨을 통해 초청된 사전예약 고객 5명과 함께 갤럭시 S21 출시와 실내 캠핑 등을 주제로 이색 캠핑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갤럭시 S21 개통을 기념해 사전 개통일인 22일에는 와이파이 6E 체험공간을 선보이기도 했다. 갤럭시 S21은 와이파이 6보다 2배 빠른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첫 번째 스마트폰이다.

◆LGU+, 임직원 가족 첫 개통자로 선정

LG유플러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내부 임직원 가족을 갤럭시 S21 첫 개통자로 선정했다.

이어 서울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일상 비일상의 틈'에서 틈 플레이 21을 운영한다. 틈 플레이 21은 내달 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틈 플레이’는 즉석에서 갤럭시 S21을 내 것처럼 부담 없이 즐기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게 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