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525호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주택도시 기금 출자로 설립된 청년희망임대주택 리츠가 매입한 아파트의 공동주택이다.

LH는 리츠의 자산관리회사로 주택공급, 관리, 운영 등의 사업 총괄을 맡을 예정이다.

공급 면적은 59㎡이하의 주택이다. 총 525호 공급 계획이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도권 171호 ▲부산․울산․경남 127호 ▲대구․경북 35호 ▲대전․충남․충북 129호 ▲광주․전남․전북 38호 ▲강원 25호이다.

기본 임대기간은 총 2년이며, 임대료는 지역별 임대 시세의 90% 수준으로 입주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대 8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주거 안정성이 높다는 평이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공고일 기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이하여야 한다. 맞벌이 부부라면 120%까지 가능하다.

보유 부동산은 공시 가격 기준 21,550만 원, 자동차는 2,764만 원 이하만 지원 가능하다. 신규주택의 경우 3,316만 원까지 가능하다.

단, 최초 입주 신규주택의 경우 소득기준이 완화된다. 1인 가구는 120%인 3,174,176원까지 가능하다. 2인 가구는 110% 4,817,790원이다. 맞벌이 부부는 140%까지 적용된다.

신청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기간은 2달 25일부터 29일까지이다.

LH는 자격심사 등을 거쳐 2월 초 예비자 발표, 4월 중 계약 및 입주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