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GS25가 비대면 택배 서비스 박스25 서비스를 시작한다
설명 : GS25가 비대면 택배 서비스 박스25 서비스를 시작한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 19로 택배 수령 시 언택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거주형태에 따라 택배 보관장소가 부실해 택배 분실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GS25는 BOX25(이하 박스 25)를 통해 GS샵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는 무인 택배함을 운영한다.

고객이 GS 온라인샵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픽업장소를 거주지 주변 박스 25로 선택하면 비대면으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점포에서 택배를 찾아갈 수 있다.

택배 상품이 GS25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도착 알림 문자와 함께 QR코드가 자동 전송된다. 고객은 QR코드 하나만 있으면 주문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새벽에도 매장근무자와 접촉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다.

현재 GS샵은 연 54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발송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비대면 쇼핑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박스 25를 이용할 경우, 급신장하고 있는 택배 물량을 줄일 수 있으며 박스 25를 이용해 고객에게 전달하면 물류 효율화에도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냉장 상품은 변질을 막기 위해 과도하게 포장재가 사용되지만, 박스 25 이용 시에는 포장재 낭비 제거 및 불필요한 냉장 팩 축소 등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GS25는 29일부터 상온 보관함을 활용한 택배 배송을 실시하고, 추후 개선점을 적극 보완해 내년에는 냉장 보관함으로 보관 가능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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