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지난달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 부산 콘텐츠 마켓 2020 콘퍼런스
설명 : 지난달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 부산 콘텐츠 마켓 2020 콘퍼런스

[센머니=권혜은 기자] 지난 11월 1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부산콘텐츠마켓 2020(이하 BCM)'이 38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 마무리됐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BCM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라인 가상 전시회로 열렸으며 37개국, 356개 업체, 433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계약과 상담을 포함한 총 8,576만 달러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BCM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콘텐츠로 세계를 잇다'이며 마켓, 콘퍼런스 펀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여 열기도 매워 뜨거웠다. K콘텐츠 전시관과 K콘텐츠 지원관 등 국내외 365개 방송사 및 제작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한 비즈니스 상담까지 가능해 온택트 박람회의 한계를 제대로 극복했다.

실시간 라이브로 열린 BCM 콘퍼런스는 총 1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7개국 48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원격으로 연결해 뜨거운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계약과 상담을 포함한 총 8,576만 달러의 거래실적을 거두며 비대면 시대의 비즈니스 상담회로서의 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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