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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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12월이 되면 누구나 신년 목표를 계획하고는 한다. 이때 빠질 수 없는 단골 목표는 운동과 다이어트이다.

코로나 19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자 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운동은 우리 몸 기관들의 기능을 강화해주며 비만을 해결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규칙적인 운동'은 달성이 힘든 목표 중 하나이다. 헬스장 회원권을 결제해놓고 제대로 가지 않거나, 집안에는 홈트레이닝을 위해 사놓은 운동기구 위에 먼지가 쌓여있다.

새해에는 운동 계획이 작심삼일을 넘어 작심 일 년으로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건강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일주일에 3번 이상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 목표량을 달성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적어도 주 4회 이상 강도 높은 운동을 해야 한다. 보통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 1회, 평일 3회 정도를 섞어서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또, 무리하게 운동 목표를 세우는 것은 지양하자. 한 달에 8kg 감량하기 등의 거창한 목표는 오히려 당신을 운동 슬럼프에 빠지게 할 수 있다.

운동을 즐겨야 한다. 멍하니 러닝머신을 걸으며 억지로 하는 운동은 피하자. 평소 신나는 음악을 좋아한다면 스피닝이나 줌바댄스 등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지와 지구력이 약한 편이라면 배드민턴을 해보자. 배드민턴은 게임을 즐기며 오랜 시간 할 수 있고 칼로리 소모가 높은 운동이다.

운동은 '나홀로' 고독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소통'과 '적극성'이다. 코로나 19로 헬스장이나 gx장을 가기 힘들다면 온라인 운동모임 등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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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목표가 같은 친구들과 함께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운동일지를 공유하고, 시간을 정해 다 함께 홈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9시부터 10시까지 '유튜브 00 영상 따라 하기' 등의 목표를 세운 후 따라 하는 것이다. 이후, 친구들과 운동 후의 느낌에 대해 공유하고 나눈다면 성취감은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운동기록을 작성해야 한다. 운동 계획이나 기록이 시각화되는 것은 의외로 큰 힘을 발휘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자신이 언제, 어떤 운동을 할지 미리 계획해놓고 달성 기록을 적어놓자. 이렇게 기록이 쌓이다 보면 운동 강도를 언제 높일 것인지를 결정하기도 수월해진다.

시간이 갈수록 기록이 쌓이다 보면, 우리의 성취감을 높여주면서, 더 장기간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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