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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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찬바람이 쌩쌩 불기 시작했다. 겨울이 되면 본격적으로 우리 몸은 수분이 손실되고 건조해진다. 이때 가장 건조하고, 손상을 많이 받는 부분이 바로 머리카락이다. 머릿결을 지키는 것은 두피와도 직결되므로, 평소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올바르게 빗질하는 법.

평소에 머리가 자주 엉키거나 끊긴다면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샴푸 전에 빗질을 제대로 해야 두피와 모발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며,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 머리를 감을 때 모발이 엉키거나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빗질도 요령껏 해야 한다. 무작정 빗는 것이 아니라 엉키기 쉬운 머리카락 끝부분부터 하는 것이 좋다. 강하게 머리카락에 빗질을 가하게 될 경우, 두피에 자극이 가거나 머리카락이 끊길 가능성이 높다.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빗은 브러시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촘촘한 빗은 스타일링하기에 적합하며, 부드럽게 빗어내릴수 있는 제품으로는 풍성한 브러시를 추천한다. 빗질은 머리카락 속에 먼지, 비듬, 이물질 등을 제거해주고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2. 정전기 피하는 법.

겨울에 유독 정전기를 많이 느끼는 이들이 있다. 정전기는 습도가 30% 이하로 낮을 때 발생하며, 머리에 수분이 부족해도 정전기를 느끼게 된다. 머리카락이 건조할수록 쉽게 끊기고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므로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드라이기로 머리카락을 바짝 말린 후 에센스나 오일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머리카락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숨은 비결이다.

3. 머리 말릴 때는 찬바람 ok.

머리카락을 말릴 때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찬바람이 좋다. 찬바람은 분손실이 적어 머릿결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머리카락 물기를 털기 위해 수건으로 비비는 이들이 있다. 과하게 비비는 것은 머릿결을 손상시키므로, 머리카락을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4. 저녁에 머리 감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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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쫓기면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머릿결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젖은 머리로 야외활동을 하면 수분 입자가 결정화되어 팽창하면서 큐티클이 자연스럽게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모발이 끊기고 두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셈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버겁다면 머리를 완전히 감고, 꼼꼼하게 말리는 것이 두피와 머릿결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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