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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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폭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다. 과식은 건강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며 역류성 식도염,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성 폭식에 시달린다면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식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만감과 식욕을 잠재우는 음식이다. 자연스럽게 식욕을 억제하면서, 영양가 높은 슈퍼푸드를 소개한다.

1.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달걀은 아침, 점심, 저녁 어느 때나 먹어도 좋은 식품이다. 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점심때까지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과거 한 연구에 의하면, 단백질 30~39g으로 구성된 약 300칼로리의 아침식사를 하면 아침과 점심 사이에 폭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소고기나 두유 등을 함께 곁들인다면 스트레스성 폭식을 잠재울 수 있다.

2. 식이섬유 풍부한 사과

식사하기 약 30분 전에 사과를 반쪽 정도 먹는 것이 좋다. 사과에는 수분, 섬유질 등이 풍부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준다.

3. 간식으로 오독오독 씹어먹는 견과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견과류 30g 이상을 섭취할 경우 복부비만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2~3시 간식으로 먹을 경우, 포만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견과류에는 단백질, 섬유질과 함께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음식은 소화가 천천히 되게 해 혈당을 조절하기도 한다.

4. 꾸준한 물 섭취

평소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적게 마시면 배고프다는 착각이 들기 때문이다.

몸속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쉽게 배가 고프며 에너지가 떨어지고 인지능력이 감소하며 기분이 저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 물을 마시는 것이 쉽지 않다면 탄산수를 꾸준히 먹어보자.

오후에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면 물이나 탄산수를 마신 후 10분만 기다려보자. 자연스럽게 배고픔이 사라지면서 100~200kcal 정도는 덜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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