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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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아침을 제대로 시작해야 그날 하루를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늘 수면시간이 부족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이들은 매번 헐레벌떡, 비몽사몽 하루를 시작하고는 한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직장인, 학생, 주부들의 경우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그날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주며 앞으로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제대로 된 하루를 보내고자 한다면, 아침 공복에 시도하면 좋은 건강한 습관을 지켜보자.

1. 공복 직후 물 마시기.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물을 한두 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며 신장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또, 장을 움직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변비가 있다면 공복 직후에 물을 2잔 이상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수분을 공급하면 세포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받아 기능이 향상돼 뇌에도 좋다.

2. 신선한 과일 먹기.

과일은 사실 아침에 먹어야 한다. 공복에 과일을 먹을 경우, 소화하는 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사과의 경우 아침에는 금, 저녁에는 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공복에 먹으면 좋지 않은 과일도 있다. 평소 위가 안 좋다면 오렌지나 레몬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 대추, 배, 사과를 먹는 걸 추천한다.

3.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기상 직후 일어나면 몸이 뻣뻣하고, 평소 잘하던 스트레칭도 힘들어지게 된다. 이는 수면을 취하면서 몸이 굳어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는 몸이 가볍고 깨끗해 격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요가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요가를 즐기지 않는다면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복에는 몸을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무리해서 스트레칭을 할 필요는 없다. 15분 이상이면 충분하다. 최근에는 유튜브에 '공복 스트레칭' 등을 검색하면 15분 이내에 다양한 영상이 등장하므로, 천천히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다이어터들이라면 공복 운동은 필수.

사실 기상 직후에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은 예외이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낮은 상태라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태우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운동은 빠르게 걷기, 가벼운 조깅이다. 너무 피곤하지 않도록 4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고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살이 쭉쭉 빠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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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인드 컨트롤!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오늘 하루를 제대로 시작하고자 한다면, 클래식 음악이나 명상곡을 듣기를 권한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될 수도 있다. 그러나, 조용한 음악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어 정신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아침마다 틀어놓고 꾸준히 듣는다면 하루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그날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고, 나아가 당신의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고, 무조건 포기하지 말자. 잠자리에 최대한 일찍 들고 30분이라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며 위에서 소개한 공복 습관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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