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네이버 D2SF)
(이미지 : 네이버 D2SF)

[센머니=김인하 기자] 네이버가 로봇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대상인 스타트업은 ▲로봇 활용 치매 예방 솔루션 개발 업체 '와이닷츠' ▲협동로봇의 안전성 분석 및 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인 '세이프틱스'다.

와이닷츠는 자체 개발한 앵무새 로봇을 활용해 재활 등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앵무새 로봇 ‘피오’는 로봇이 성장하고 감정을 표현해 소통 지향적이다.

와이닷츠는 현재 치매안심센터, 재활요양병원 등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성능 고도화 후 비대면 돌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세이프틱스는 협동로봇의 안전성 등을 진단하고, 최적의 모션을 제안하는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로봇의 구조 및 역학 정보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힘과 압력을 예측하는 방식 등을 사용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일상에서 사람과 로봇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기술 스타트업들"이라며 "각각 안전, 인지재활 측면에서 사람과 로봇의 인터랙션에 주목해 새로운 가치를 구현해냈다.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두루 갖춰, 이후 탄탄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