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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매년 9월 21일은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 '치매의 날'이다.

극복의 날을 매년 9월 21일로 정한 이유는 이날이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의 날은 세계 보건기구 WHO과 질환의 예빵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에 손상, 파괴되면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나타낸다.

환자마다 치매 증상은 다양하다. 우선, 어떤 일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며 건망증과는 다르다. 건망증은 사소한 일을 잊어버리지만, 치매 환자는 기억 자체를 못하는 장애를 보인다.

예를 들면 사물의 이름, 사람의 이름, 단어 등이 생각나지 않아 말이 자주 끊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길을 자주 헤매거나 같은 말을 반복한다. 이외에도 우울증, 폭력성, 감정 기복 등의 변화를 겪게 된다.

치매의 완전한 치료는 현재까지 없다. 그러나, 뇌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정상체중 유지, 적당한 운동, 건강한 식단, 금주, 금연 등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치매에 좋은 음식은 호두, 그리고 복분자, 블루베리, 올리브, 달걀, 수박, 닭고기, 김, 우유, 렌틸콩, 퀴노아, 토마토를 꼽을 수 있다. 낙지나 새우, 오징어 등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를 회복하며 혈관을 튼튼하게 가꿔주며 푸른 생선에는 DHA가 풍부하다.

고등어 등의 푸른 생선을 주 3~4회 이상 섭취하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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