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오프라인 수준의 교육 제공
-공교육 특화 서비스
-연말까지 개발 완료, 내년 1학기부터 적용

사진설명 : SK텔레콤이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진설명 : SK텔레콤이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했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SK텔레콤이 5G·AI 기술을 활용해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란 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에게 대면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우선, 공교육 위주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고품질 영상통화 △영상·음성인식 기술 통한 교사-학생 강화된 소통 기능 △최적화된 교육용 UI·UX 등을 제공해 실감 나는 수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학습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원격수업 중 앱 내에서 설문조사 및 쪽지 시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조별 수업도 가능하다. 그룹 대화방을 소그룹으로 분리·통합해 실제 수업과 같은 기능들도 지원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SKT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우선, SKT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광주 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 약 20만 명 학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12월까지 개발 완료 후 내년 1학기부터 타 지역에도 적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은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을 높일 수 있으며, 온라인 학습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 또, AI·AR·VR 등을 활용한 영상 교육 콘텐츠 시장 활성화 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의 선도적인 5G·AI 기술을 활용해 이번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을 국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다"며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환경 구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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