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플라자(Pennsylvania Plaza)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Z 폴드2’ 옥외광고 (사진 : 삼성전자)
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플라자(Pennsylvania Plaza)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Z 폴드2’ 옥외광고 (사진 : 삼성전자)

[센머니=권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중에도 스마트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를 18일부터 전 세계 판매에 나선다.  

‘갤럭시 Z 폴드2’는 18일 미국 싱가포르 태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출시되며, 10월 말까지 80여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출시국 대비 약 2배 많은 숫자이다.

앞서 ‘갤럭시 Z 폴드2’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22일까지 사전 개통 기간을 연장하고,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는 폴더블폰에 대한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이루었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했다.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혁신적인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해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 연속성’ 등 폴더블폰만의 독창적인 차세대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졌지만 베젤을 줄인 심플한 디자인으로 한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해 한 손으로도 앱을 실행하고 전화를 받거나 셀피 촬영을 하는데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출시 행사를 진행하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 ‘갤럭시 Z 폴드2’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최대 11조원에 이르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 상업 중심지 오차드에 위치한 쇼핑센터 로빈슨(Robinsons)에 설치된 ‘갤럭시 Z 폴드2’ 옥외광고 (사진 : 삼성전자)
싱가포르 상업 중심지 오차드에 위치한 쇼핑센터 로빈슨(Robinsons)에 설치된 ‘갤럭시 Z 폴드2’ 옥외광고 (사진 : 삼성전자)
태국 방콕에 위치한 쇼핑센터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에 설치된 ‘갤럭시 Z 폴드2’ 옥외광고 (제공 : 삼성전자)
태국 방콕에 위치한 쇼핑센터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에 설치된 ‘갤럭시 Z 폴드2’ 옥외광고 (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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