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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있으면 나도 사장!”…직장인ㆍ주부 사로잡는 ‘세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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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있으면 나도 사장!”…직장인ㆍ주부 사로잡는 ‘세포마켓’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0.09.11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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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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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2020년은 현재는 SNS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셀러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이제 제2, 제3의 직업으로 ‘1인마켓’을 꼽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주부와 직장인들 사이에서 SNS마켓은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집에서도 물품의 생산과 유통까지 할 수 있어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활성화 되는 ‘세포마켓’.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영역까지 확대되는 세포마켓의 인기 요인을 들여다 보았다.

먼저 세포마켓은 말 그대로 세포가 분열하듯 개인 단위로 분열화된 시장을 이야기한다. 소비자 였던 개인이 판매자가 되어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물건 판매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생성된 마켓은 개인 SNS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 샵 오픈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세포마켓이 가장 먼저 두드러지기 시작한 곳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하면 관리 어드민을 통하면 초보자도 손쉽게 상품을 입점, 판매하고 정산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이는 네이버라는 거대한 포털의 검색 트래픽이 쇼핑 카테고리와도 연관되어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판매하는 물품이 첫 페이지에도 노출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물론 별도의 이용료나 로열티 없이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되어 세포마켓이 꿈틀거리던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판매자가 늘어나고 있는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도 새로운 마켓 시작 플랫폼으로 단연 빼놓을 수 없다. 최근 2030에서는 새로운 마켓 시장으로 인스타그램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생겨난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공유하며 제품 판매에까지 나서 판매시장이 계속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명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면, 적극적인 추종 팔로워들은 그 일상과 취향까지 사고 싶어 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기존 팔로워들이 많은 주부나 직장인 인플루언서의 경우 제품 판매에 대해 더 좋은 호응을 얻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대형 백화점이나 홈쇼핑 등에서도 역으로 SNS 마켓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플루언서’ 또는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생겨난 요즘, 이들과 협업하여 제품을 선보일 때 시너지가 배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SNS활용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 속 앞으로 비대면 판매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세포마켓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피드를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DM 등의 기능을 통해 판매자와 실시간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판매자도 개인을 하나의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투자 비용 없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한편, SNS마켓이 증가하는 요즘, SNS 사업자들이 통신판매 사업자로 본인을 등록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업자 번호를 조회해 보아야 하며, SNS메신저로만 거래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울러 거래 진행 시에도 거래된 내용과 계좌 이체 내역을 꼭 사진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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