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LH공사
사진제공 : LH공사

LH가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 융‧복합형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탕정면 일원을 포함하고 있는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은 지난해  5월 주민공람 이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구역지정이 완료된 바 있다.

이에 LH는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 컨셉을 ‘다이나믹 융복합 친수도시, 탕정’으로 설정했으며, 충남 북부권 성장거점 도시로 거듭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우선 △첨단산업 △가족단위 △청년 및 R&D 중심의 3개 생활권으로 구성된 공간계획을 비롯해 사업지구를 관통하는 매곡천과 주변 녹지를 연계하는 도시조성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 저렴하고 다양한 주택 공급으로 우수인력을 유치해 산업과 주거, 연구가 융합된 도시를 만드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작년 10월 아산시와 지역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있다. 이에따라 아산탕정2지구에 13조1000억원 규모의 배후 주거단지와 유관 산업용지가 들어서면서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LH는 기본구상을 고도화해 2021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LH관계자는 "아산탕정2지구는 국가 전략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지방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시설 용지와 편안한 환경의 주거용지를 대거 확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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