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는 피부 트러블이 더욱 심해지고는 한다. 폭염으로 얼굴에 열감이 지속되고, 피지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은 성인 여드름과 사춘기 여드름을 앓고 있는 이들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계절 중하나이다.

이런 때일수록 자신의 피부를 위한 최적의 홈케어 방법을 알고,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배추는 피지를 줄여주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여름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모낭충을 제거해 팩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양배추 팩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양배추를 강판에 갈아 즙으로 만들어 준후 달걀흰자, 꿀 한 스푼, 양배추를 섞고 팩을 만들어준 뒤 얼굴에 도포한다. 도포 후 15분이 지나면 물로 세안하고 마지막에는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해 모공 수축을 하면 된다.

팩은 일주일에 2~3번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보관을 하기보다는 즉석에서 만드는 것이 안전하다. 냉장보관 시, 팩이 흐물거리거나 분리현상이 일어나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여드름 피부뿐만 아니라, 평소에 번들거리는 피지로 피부 화장이 들뜨고, 모낭충으로 고민인 경우에도 양배추 팩을 추천한다.

양배추는 식재료 외에도 위염, 위궤양, 여드름 등에도 효과가 좋아 피부에 바르기도 하고 직접 복용하기도 한다. 양배추즙 만드는 법은 5분이면 된다.

즙으로 섭취해도 여드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으며, 평소에 소화기관이 좋지 않다면 꾸준히 양배추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배추에 물 500ml를 넣고 15분 이상 삶아서 먹으면 된다. 만약 냄새가 역해서 먹기 거북하다면 사과, 바나나 등 '단맛'을 낼 수 있는 과일과 함께 갈아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