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여름휴가를 포기한 이들을 위해 전남도가 제대로 나섰다.

전남도는 유튜브를 통해 야간관광명소 8곳을 안심 여행지로 소개하는 온택트 버스킹을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온택트 버스킹 '쿨한 밤, 전남이 빛나는 밤에'는 오는 16일부터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은 코로나 19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휴가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전남의 야간관광명소를 현장에서 생생히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몸과 마음가지 힐링할 수 있는 음악도 들려줘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음악 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7월은 매주 목요일, 8월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며 총 8회에 걸쳐 펼쳐진다.

첫 방송은 가수 김형중과 미스 트롯 강수빈이 출연한다. 담양 플라타너스 별빛·달빛길에서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날릴 여름방 풍경을 소개한다.

23일 두 번째 방송은 더 크로스의 김경현이 등장해 순천 향동 문화의 거리를 비춘다. 30일은 해남 두륜 미르 파크를 만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V.O.S 김경록의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8월 1일에는 흥의 대명사 노라조와 함께한다. 노라조는 목포 평화의 광장 춤추는 바다 분수 앞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며 플라워 고유진은 8월 9일 완도 생일도 생일 케이크 조형물 앞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15일 여수 밤바다&낭만 버스킹에는 유리구슬 같은 목소리의 유리상자 박승화가 등장한다. 22일 강진 나이트드림(미스 트롯 설하윤), 29일은 광양 구봉산 전망대(이브 김세헌) 등에서도 열린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문화·관광 및 농산물 판로 등의 홍보를 위해 3개 부서가 협업한 온 택트형 콘텐츠"라며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도민과 소통 창구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방법은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 전남 튜브(7월)'와 '남도여행 길잡이(8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