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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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족들이 늘어났다. 성공적인 홈캉스를 즐기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들이 떠오르는 가운데 특히 아이들을 위한 실내용 풀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놀이는 아이들의 인지력을 향상시켜 주며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아이는 물을 만지고 느끼며 차가움과 따뜻함, 물에 뜨는 것과 가라 앉는 것 등을 놀이를 통해 배우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과거 실내 풀장은 넓은 집 앞마당이나 옥상 등에서 주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베터파크(베란다+워터파크)의 유행으로 베란다에 펼쳐 놓고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풀장은 물놀이 용도 말고도 볼풀장, 아이들의 촉감놀이 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용 풀장을 구매할 때에는 깊이나 크기 보다는 안전을 가장 고려해야 한다. 아이 발이나 손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 두께감이 있으며 테두리가 둥근 형태를 하고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실내용 풀장의 경우 사용을 마친 후에는 가볍게 물로 세척하고 내부를 깨끗이 말려 주어야 하며, 그늘진 곳에 보관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물놀이 제품의 경우 공기 주입구를 잘 닦아주어야 곰팡이 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달라붙는 소재의 제품의 경우 접히는 면들 사이에 베이킹 파우더 등을 고루 뿌려 놓아주면 소재끼리 붙지 않아 다음 사용에 사용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들의 물놀이를 할 때는 다양한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몸 근육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입수를 할 때에는 심장에서 먼 팔 다리에 물을 묻힌 후 들어가게 하는 것이 좋다. 목을 가누기 시작하는 어린 아기들에게는 목 튜브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들의 경우에도 튜브 또는 구명 쪼기를 입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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