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3월 26일 SK행복나눔재단에서 진행한 ‘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서 연구 주제를 발표 중인 금소담
사진설명=3월 26일 SK행복나눔재단에서 진행한 ‘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서 연구 주제를 발표 중인 금소담

[센머니=현비 기자]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사회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 'Sunny Scholar'의 세 번째 기수가 본격적인 연구 계획 수립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들은 현장 방문, 문헌 분석, 사회 문제 당사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Sunny Scholar' 3기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고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5개 팀을 이뤄 8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연구 준비, 연구 계획 수립, 연구 수행, 연구 아카이빙의 4단계 과정을 수행한다.

 

사진설명=3월 26일 SK행복나눔재단에서 진행한 ‘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 참여한 Sunny
사진설명=3월 26일 SK행복나눔재단에서 진행한 ‘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 참여한 Sunny Scholar 참가자들

1월부터 시작된 연구 준비 단계에서는 사회 문제와 관련된 논문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개입 지점을 발굴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연구 주제 선정을 마치고 연구 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까지 선정된 연구 주제들은 일반 학교에서 학령기 난청 아동의 수업 부적응, 농인들의 한글문해력 부족, 국내 체류 이주 노동자의 비자발급 및 변경 과정의 어려움, 사각지대 노인의 돌봄 문제, 미등록 이주 아동의 체류 자격 불안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행복나눔재단 관계자들은 현장 방문의 중요성과 함께 당사자들의 인터뷰에서 필요한 팩트를 정확히 가려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Sunny Scholar'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명확한 개입 지점을 찾아 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실질적 해결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주체자가 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제공하며, 대학생들에게는 뜻깊은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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