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 4,0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4,154가구로 전년동기 기록한 1만 8,347가구 대비 23%, 전월 3만 5,131가구)보다 60%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와 수도권 입주물량이 감소할 예정으로 분석됐다.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비중은 ▲1월 9개 ▲2월 6개 ▲3월 11개였으나 오는 4월은 단 1개 단지만 입주가 예정됐다. 

더불어 올해 월평균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 2,800여 가구였으나 4월은 3,709가구에 머무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는 6개 단지에 3,218가구, 서울 2개 단지 491가구각 각각 입주하며 인천은 입주 물량이 없다. 

지방에서는 1만 44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전월(1만8961가구)보다 45% 줄고 전년동기(8296가구)보다는 26%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3,677가구, 경북 3,241가구, 경남 1,002가구 등의 순서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